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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UP] "군함 파견하라"...이란 '모기 함대'에 미국도 멈칫 / YTN

2026-03-16 161 Dailymotion

■ 진행 : 조진혁 앵커
■ 출연 : 엄효식 한국국방안보포럼 방산안보실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UP]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중동 석유 의존도가 높은 나라에 호르무즈 작전 참여를 요구했습니다. 미군도 쉽사리 임무에 나서지 못하는 이유는 이란의 비대칭 전력 때문으로 보이는데요. 무슨 얘기인지 자세히 분석해 봅니다. 엄효식 한국국방안보포럼 방산안보실장 과 함께 합니다. 어서 오십시오. 이란의 비대칭 전력, 이른바 모기함대라고 불리는데 첨단 이지스함조차 대응이 쉽지 않다고 하더라고요. 이게 어떤 겁니까?

[엄효식]
일단 모기함대, 벌떼공격 이런 식의 용어들이 나오지 않습니까? 약간 변칙적인 공격을 의미하는 것인데 6. 25전쟁 때 중공군들이 썼던 인해전술, 그러니까 너무 많은 중공군이 오다 보니까 아무리 오는 병력에 대해서 사격을 하고 격파를 해도 지속적으로 밀려와서 결국 피해를 입을 수밖에 없었잖아요. 그다음에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보면 군집드론이라는 게 나옵니다. 소수의 몇 대가 오게 되면 요격해서 추락시킬 수 있지만 너무 많이 동시에 오면 막을 수가 없는 거거든요. 지금 상황은 호르무즈 해협에서 유조선이나 화물선이 지나갔을 때 소형 무인 고속정이나 또는 해상 드론이 한두 대가 오는 것이 아니라 동시에 수십 대가 몰려오는 거죠. 그러면 아무리 그것들을 파괴시키고 물리친다 할지라도 그중에 두세 발만 배가 맞게 되면 배한테는 치명적인 피해가 될 수 있거든요. 그런 것을 일컫는 게 되겠습니다.


쉽게 말하면 벌떼 같은 공격이다. 그런데 지금 호르무즈 해협에 트럼프 대통령도 다른 나라의 군함이 와서 유조선을 호위해라 이렇게 얘기하는 걸 보면 지금 저 호르무즈 해협이라는 곳이 이른바 킬박스라고 불릴 정도로 상당히 전략적으로는 불리한 지형이라면서요?

[엄효식]
호르무즈 해협 폭이 짧은 곳은 약 30km라고 하는데 30km를 배가 다 다닐 수는 없잖아요. 유조선이나 이런 것들은 굉장히 큰 배이기 때문에 수심도 깊어야 되고. 그러면 호르무즈 해협에서 거대한 선박들이 다닐 수 있는 길은 약 6km 정도의 폭이라고 하는데 그 좁은 폭으로 반드시 배들이 지나다녀야 하니까 그 좁은 곳으로 다니는 배들은 자유롭게 어느 방...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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